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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스’ 샤이니 키·민호 “같은 그룹 아니었으면 절대 안 친해졌을 것”

그룹 샤이니 키와 민호가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화끈한 폭로전을 펼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석훈, 테이, 키, 민호와 함께 ‘온에어 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노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샤이니 동갑내기 ‘91즈’ 키와 민호는 극과 극 성향을 드러내며 ‘톰과 제리’ 급 케미스트리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 사람은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서로를 향한 솔직한 토크를 펼치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빛낸다. 키와 민호는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됐다”며 “같은 그룹이 아니었다면 절대 안 친해졌을 것”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 또한 두 사람은 패션부터 식성까지 상극이었던 에피소드를 방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노부부 케미스트리 덕분에 광고까지 찍었다고 밝히며 캐스팅된 비화도 들려준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8 14:33
생활/문화

올해 인스타그램 휩쓴 키워드는 #한류 #힐링

올해 인스타그램에서 한류 콘텐트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트렌드가 장기화하면서 과거 떠났던 여행을 회상하거나 집을 꾸미는 등 온라인으로 휴식을 취하는 이용자도 많았다. 14일 메타(구 페이스북)가 운영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은 2021년 화제를 모은 해시태그·계정·신규 트렌드를 발표했다.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해시태그는 넷플릭스 국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다. 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사진으로 안식을 얻고 싶은 이용자들은 '핀란드의 자연'을 주로 검색했다.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 숏폼 동영상 플랫폼에 대응해 인스타그램이 올해 2월 선보인 '릴스'도 빠르게 안착했다. 정기현 메타한국 대표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댄스 열풍·K콘텐트 신드롬·도쿄올림픽 등 올해 가장 주목할 만했던 사회·문화적 현상들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인테리어·방꾸미기·홈스타일링 등 집 꾸미기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캠핑이 인기 해시태그로 떠올랐다. 올해 크게 성장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BTS·블랙핑크·아이유 등 K팝 스타는 물론 유세윤·이하늬·댄서 노제·배구 선수 김연경 등 다양한 유명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짧은 시간 안에 즐길 수 있는 릴스 콘텐트에서는 댄스 영상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전소미의 '덤덤챌린지'처럼 가수들의 신곡 홍보는 물론, 일반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가 대세 콘텐트로 자리 잡았다. 댄서 '브라더빈'이 시작한 '쏘스윗챌린지'는 가수 이석훈과 영탁 등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조회수가 수백만회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은 기업과 손잡고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도 소개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오브제컬렉션'을 인스타그램의 증강현실(AR) 솔루션으로 집 안에 배치해볼 기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 해당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구매 의향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기현 대표는 "AR 효과를 단순히 재미로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 LG전자를 보면 비즈니스 성과까지 가져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인스타그램은 사진 공유 앱을 넘어 릴스를 앞세워 영상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로 거듭난다. 아울러 이용자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 대표는 "내년 초 SNS 사용시간을 이용자가 스스로 인지해 조절하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며 "피드 조회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능동적인 경험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14 17:50
연예

김영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신인 남자배우상 수상

배우 김영대가 2021년에 주목 받은 신인 배우로 선정됐다. 김영대는 7일 열린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신인 남자배우상을 받으며 '대세 루키'임을 입증했다.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 광고 모델로 관계자들과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김영대의 활약이 신인 남자배우 수상까지 이어졌다. 소비자들의 자발적 투표로 이뤄진 수상이라 더욱 주목할만 하다. 김영대는 수상 후 "이렇게 과분한 상을 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펜트하우스' 감독님·작가님·제작진·선배님들·동료 배우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9년째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김영대를 포함해 유재석·차은우·이석훈·김해준·문세윤·장도연·한지현 등이 올해의 수상자로 뽑혔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08 15:54
연예

'유퀴즈' SG워너비 "광고·행사 제안↑…무대에서 멋있게 늙고파"

그룹 SG워너비가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G워너비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메신저 특집에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이들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해 히트곡들이 역주행 하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진호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노래를 같이 듣는다는 반응들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용준은 "중학생이었던 팬이 임산부가 되어 찾아왔다. 그 친구의 세월과 저희와 함께 해온 것이지 않나. 뿌듯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석훈은 "이제 팬분들과 친구 같은 느낌이다. 편하게 지낸다"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발매하고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오른 '넌 좋은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3년만에 그룹으로 나온 김진호는 "정말 신기하다. 많은 분들과 추억이 노래로 이어져 있다는 걸 느꼈다. 그동안 행복하게 노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만에 형들이랑 같이 노래하는데 행복하더라"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또 SG워너비는 최근 광고, 행사 제안만 50여 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우리 셋 다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SG워너비로 광고가 들어왔을 때 음악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준은 "저희끼리 무대에서 멋있게 나이들어가자는 말을 많이 한다. SG워너비로 오래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이를 들은 김진호는 "우리가 가족이지 않나. 함께 노래를 하고 있다는 것이 요즘 신기하다. 석훈이 형, 용준이 형, 동하 형 모두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계속 하고 싶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유행어 '나이스!'를 외치며 밝게 웃어보였다. 이석훈은 "혼자 무대에 오르면 부담감이 있다. 이들과 함께 오르면 너무 편하다. 셋이서 공연을 하면 긴장이 되지 않는다. 너무 좋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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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이석훈, 광고까지 따냈다

이석훈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28일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이석훈이 금호전기에서 출시한 가정용 공기청정기 K WAVE(케이웨이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바르고 믿음이 가는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이석훈은 제품 모델로 활약하며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석훈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SG워너비의 수많은 명곡들의 재주행을 일으키며 많은 음악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5월에는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 새 DJ로 발탁됐고, 최근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뿐만 아니라 16일 3년 만에 SG워너비 완전체로 신곡 '넌 좋은 사람'을 발매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석훈은 가수, 라디오 DJ, 뮤지컬 배우, 광고 모델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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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농부는 정년퇴직NO" '라스' 한태웅, 농사 향한 프로열정러

'10대 농부' 한태웅이 농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열정으로 가득했다. 부모의 반대에도 일찌감치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걸어나가고 있는 모습.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을 자꾸만 연상케 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하춘화, 배우 정태우, 오마이걸 승희, 10대 농부 한태웅이 출연, '떡잎부터 잘했군~ 잘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한태웅은 1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단어 선택과 말투, 차진 사투리로 존재감을 알린 한태웅은 소 16마리에 칡소 1마리, 닭 30마리, 염소 40마리, 논 4000평, 밭 3000평 등 자신의 농사 스펙을 읊었다.받는 선물부터 남달랐다. 중학교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괭이와 호미, 낫 등을 받았다고 밝힌 한태웅은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지금은 콤바인을 갖고 싶다. 콤바인의 가격이 8000만 원에서 1억 정도 된다. 지금 키우고 있는 소를 팔아서 콤바인 사는 것이 목표"라고 고백했다.방송 내내 농부로서 프로 의식을 불태웠다. 농사의 좋은 점과 관련, "일단 정년퇴직이 없다. 몸만 건강하면 100살까지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상사가 없다. 내가 하고 싶을 때 쉴 수 있다"면서 '농부심'을 뿜어냈다.한편 1961년 6살의 나이에 데뷔해 올해 데뷔 58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8500회가 넘는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공연을 많이 했다. 그때는 높은 코르크 구두를 신는 게 유행이었는데, 두 시간 동안 혼자 공연을 하다 보니 발톱이 다 빠져나가더라. 등이 늘 땀범벅에 곪아 있었다. 약을 써도 늘 땀을 흘리니까 낫지를 않더라"며 화려한 기록 뒤 숨어있던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았다.6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한 정태우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다 보니 당시 톱스타들의 비밀 연애를 많이 목격했다고 밝혔다. "내가 어리니까 연예인 형, 누나들이 신경도 안 썼고, 감추지 않았다. 뭘 보게 돼도 '태우야 비밀이야'라고 했다. 내가 입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전국 노래자랑' '스타킹' 출연을 통해 '노래 신동'으로 통했던 승희는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하고 난 뒤 모니터링을 했는데 마음에 안 들었다. 스스로가 무능력한 존재처럼 느껴졌다. 그러더니 호흡이 막 가빠지고 손이 말리기까지 해서 급히 응급실로 갔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의 과호흡이 왔다"고 고백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 1부는 수도권 기준 5.6%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부는 5.9%, 최고 시청률 6.7%(23:49, 24:01)를 찍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 역시 1부가 2.7%를 나타내며 1위에 올랐다.9월 4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하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펼쳐진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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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C9BOYZ 첫 번째 멤버…하반기 출격 [공식]

배진영이 그룹 C9BOYZ(가칭)로 데뷔한다.27일 배진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배진영과 지난해 말부터 충분한 상의를 거쳐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하기로 확정하고, 하반기 팀 데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멤버들과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자정 C9BOYZ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롯한 공식 SNS 채널들이 오픈되면서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윤하, 치타, 이석훈, 주니엘, 굿데이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으로,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향후 행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배진영이 첫 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각종 화보 촬영 및 광고계의 러브콜이 폭주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진영은 올해 상반기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자연스레 C9BOYZ로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포메이션이 그려지는 상황이다.소속사 관계자는 “배진영의 상반기 개인 활동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C9BOYZ 역시 수록곡들이 확정되고, 팀의 아이덴티티 정립 작업을 비롯한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곧 배진영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2.27 07:09
축구

성남FC,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와 후원 협약

성남FC가 LF푸드(대표이사 윤종국)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성남FC는 지난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7 26라운드’에 앞서 마키노차야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LF푸드 이종건 외식사업본부장과 성남FC의 이석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성남FC와 마키노차야는 축구를 통해 상호 간의 공동마케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먼저 마키노차야는 1인 4만4900원 상당의 뷔페 이용권 500매를 후원한다. 또한 구단과 연계해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식사 및 축구관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선수단 회식도 지원한다. 향 후 마키노차야 프리미엄 도시락도 협찬할 예정이다. 성남은 매 홈경기 시, E석 광고 권리와 마키노차야타임 이벤트 진행을 통해 후원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기타 프로모션을 위한 티켓과 부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F푸드는 LF(구 LG패션)의 자회사로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마키노차야'와 일본 생라멘 전문점 '하코야'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키노차야는 현재 판교와 역삼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용재 기자 2017.08.25 14:43
연예

[이슈IS] "뭐가 달라?"..'아이돌학교'·'프듀101', Mnet의 자기복제

Mnet이 아이돌 육성에 빠졌다. 비슷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연이어 만들어내고 있다. '프로듀서 101'으로 재미를 보더니 이번엔 '아이돌학교'를 만든다. 같은 아이돌, 다른 제목이다. '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는 비슷한 점이 많다. '프로듀스101'은 연습생, '아이돌학교'는 아이돌 지망생을 모은다. 유명인들이 선생님으로 나선다는 점도 같다. '프로듀스101'에선 보아가, '아이돌학교'엔 이순재가 있다. 이외에도 이석훈, 치타 등이 스테파니, 블랙아이드필승 등이 선생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바이벌을 통해 중간 탈락자가 발생하고, 종국엔 최종 그룹 멤버들이 선발돼 데뷔한다. 이를 위해 중간중간 실력 평가가 이뤄지고, 또 시청자 투표도 있을 전망이다. 공식 석상에서 보여줄 실력 뿐 아니라 연습 과정에서의 리얼한 모습들도 담긴다. '아이돌학교'는 오는 7월 편성된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6월 중 막을 내리니 배턴 터치하는 셈이다.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101'이 겹쳐보일 수밖에 없다. Mnet은 '프로듀스101'으로 큰 재미를 봤다.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이거니와 PPL을 비롯한 부가 사업도 활발하다. 이른바 돈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다. 이번 시즌2는 아직 11명의 최종 멤버가 선발되지 않았음에도 광고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Mnet은 '슈퍼스타K'로 오디션 열풍을 이끌었던 곳이다. 지금의 '프로듀스101'이 그랬듯 '슈퍼스타K'로 큰 수익을 냈다. '슈퍼스타K'의 몰락 이후 아이돌 육성으로 눈을 돌렸고, '프로듀스101'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복제에 나섰다. 이에 대해 Mnet은 '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의 차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아이돌학교'의 경우 리얼리티 느낌이 더 강하다. 소속사가 없는 지망생만 모았다. 이들의 성장기를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17.06.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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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프로듀스101' 국민 프로듀서가 그리는 큰 그림 '어문복'

'어차피 센터는 장문복.'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첫방송이 점점 다가올 수록 장문복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장문복과 관련된 기사에는 "check길만 걷자" "장문복을 지지한다" 등의 댓글이 항상 따라 붙는다.장문복이라는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장문복을 모르는 대중들도 그에게 눈길을 줬다. 장문복은 7년전 Mnet '슈퍼스타K2'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의 힙합은 너무 어중간하다"며 당찬 의견과 함께 심상찮은 분위기를 뿜어 냈다. 하지만 너무나 독특한 속사포랩은 반전이었고, 심사위원들은 '멘탈 붕괴'에 빠졌으며, 시청자들은 웃음을 지었다.네티즌들은 실력에 비해 과한 자신감 때문에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지었줬고, 시즌2 최고의 화제 인물이 됐다. 장문복의 자신감은 조롱거리로 변질됐고, 그도 SNS에 '자신이 못하는 것을 알겠으니 그만 놀리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이후 tvN 'SNL7'에서 이세영와 랩배틀을 하기도 했으며, 한 통신사 바이럴 광고 영상에도 등장했지만, 어느 순간 대중들의 머릿속에서는 서서히 지워져갔다.하지만 장문복은 순수하게 키워 온 래퍼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프듀2'에 출연을 결심했고, 이를 지켜 본 대중들의 시선은 조롱거리에서 성장 스토리로 보기 시작했다.결국 대중들은 '프듀2'의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큰 그림은 바로 '어차피 센터는 장문복'이었다. 장문복의 인기는 '프듀2' PD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프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안준영PD는 장문복에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그 친구가 F반이었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문복의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깜짝 놀랐다. 엔딩 요정이나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등의 문구를 보고 우리 모두 놀랐었다. 그의 성장은 우리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장문복의 성장과정을 과연 '프듀2'에서 핵심있게 다룰 지는 제작진의 마음이다. '어차피 센터는 장문복'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 마당에 제작진은 그를 신경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안 PD는 "실력이나 매력을 어필한 친구들에게 분량이 더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른 예능프로그램에도 많은 출연진이 나오지만 모두가 같은 분량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면서 "국민들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지만 이 속에서 본인들이 얼마나 매력과 실력을 어필하느냐에 따라 분량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프듀2'는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보아가 대표 국민프로듀서로 나섰고,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가 트레이너를 맡았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4.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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